* 역자 주: 그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NBA의 유일한 백신 접종을 거부자 카이리 어빙(Kyrie Irving)과 그의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Brooklyn Nets)와의 힘겨루기는 네츠가 LA 레이커스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잇단 부상을 입으면서 어빙의 승리로 기울었다. 홈과 어웨이 경기 모두 출전을 금지당하며 백신 반대자들의 순교자로 떠올랐던 어빙은 오미크론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백신 비접종자에 대한 제제와 격리를 완화하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CDC의 이러한 지침은 항공산업 등 기업주들의 검역 완화 요청이 나온 직후 정해진 것으로 방역 논리가 경제 논리에 굴복하는 트럼프 시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