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를 포함한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황금이 밀반출되어 두바이로 흘러들어 가 더러운 자금의 돈세탁 경로가 되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황금 밀수를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황금을 밀수하는 이 밀수업자 혹은 골드 마피아들은 대통령의 조카부터 교회 목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글은 알자지라 탐사보도팀이 이들 네트워크에 위장잠입하여 취재한 4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보도인 Who are the Gold Mafia? Godmen, conmen and a president’s niece의 번역으로 짐바브웨의 황금을 밀수하고 돈세탁하는 핵심 인물들이 누구인가를 다루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알자지라에서 기사가 게재되는 대로 나머지 3개의 꼭지도 번역할 예정이다. 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