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범의 대부분이 90대 중반에서 100세 이상이지만 나치 전범 재판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이미 두 달 전에도 나치 강제수용소 가드로 100세의 노인이 독일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다. 특히 10년 전부터 독일 검찰은 특정인에 대한 범죄 혐의나 인종적 동기가 뚜렷해야 전범으로 기소하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나치 강제수용소와 같은 시설에 복무했던 경력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꾸었다. 이 기소 정책 변화 이후 전범에 대한 기소가 증가하고 있다. 물론 피고의 대부분이 90대 이상이라 감옥에 수감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이러한 정책은 전범재판의 공소시효를 부인하는 상징적 의미가 충분하다. 이 글은 가디언의 9월 30일 자 기사 Ex-Nazi concentration camp secretary, 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