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은 10월 6일,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Annie Ernaux)가 "개인 기억의 뿌리, 소외, 제한을 밝혀내는 용기와 간결한 예리함"으로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르노는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소설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82세의 에르노는 자전적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만 회고록을 선호해 빠르게 소설을 포기했다. 그녀의 20권이 넘는 책은 대부분이 매우 짧고 그녀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들은 성적 만남, 낙태, 질병 및 부모의 죽음에 대한 타협하지 않는 초상화를 제시한다. 노벨 문학 위원회 위원장인 안데르스 올손(Anders Olsson)은 에르노의 작품은 종종 "타협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