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여자 피겨 스케이터로는 처음으로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성공한 카밀라 발리예바(Kamila Valieva)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피겨 단체전 금메달을 선사했지만, 지난해 12월에 검사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1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예정대로 15일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동계 올림픽에서 도핑은 지속적인 문제였다. 지난 50년 간 모두 89건의 도핑 스캔들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33개의 메달이 박탈되었다. 그중에는 요한 뮐레그처럼 3개의 메달을 박탈당한 선수도 있었다. 러시아는 2014년 국가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