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당한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 6월 말 스리랑카 대통령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는 나라의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연료가 완전히 바닥났다는 이유로 7월 10일까지 실질적인 봉쇄를 선언했다. 하지만 7월 9일 토요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수만 명의 시위대가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대통령 관저를 습격하고 그의 행정부실을 장악했다. 경찰은 일부 지역에서 군중을 향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았고, 허공으로 총을 쏘기도 했다. 그러나 군중이 계속되어 대통령 관저로 이동함에 따라 바리케이드가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스리랑카 국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 관저로 돌진했다. 스리랑카 최대 시위 현장의 이미지에는 시위대가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식민 시대를 연상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