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나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첫 군사 동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차질이 빚어지자 30만 명의 예비군을 우크라이나 전투에 동원하는 예비군 '부분 동원'(partial mobilisation)령에 서명했다. 수요일 그의 TV 국가 연설에서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에게 만약 서방의 핵 위협에 직면한다면 모스크바는 모든 거대한 무기의 힘으로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지도자의 직설적인 경고는 지난 2월 24일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전쟁 격화를 의미하며 30만 명의 예비군을 추가로 소집하기로 한 결정을 수반했다. 러시아의 이번 부분 동원령은 1941년 나치의 소련 침공 이후 러시아의 첫 군사 동원이다. 이는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