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0월 31일 긴장 속에서 글래스고우에서 개막됐다. COP26 개최국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제임스 본드의 007 영화의 시한폭탄과 기후 위기로 인류가 처한 상황을 비유했다. 그는 개막 연설에서 "종말의 시계로 자정까지 1분 남았고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기후 변화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내일 기후 변화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에는 너무 늦을 것입니다."라며 기후 위기의 엄중함과 긴급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는 기후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견해들을 일축하고 참석한 120명 이상의 국가 지도자들에게 화석연료에 대한 중독에 집착하는 대신 "우리의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