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선거에서 미국에 적대적이고 이란에 비교적 친화적인 무크타다 알-사드르(Muqtada al-Sadr) 당인 사이룬(Sairoun)이 의회 최대 정당으로 부상했다. 알-사드르는 총리를 지명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력을 확보했지만, 미국과 이란과의 관계 설정, 정치 혐오로 인한 역대 최악의 투표율과 이로 인한 새로운 정부의 취약성 등 여러 난제에 직면해 있다. 미국으로서는 이란과 같은 입장에서 자신들과 싸웠던 알-사드르 정당의 최대 정당 등극이 외교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글은 뉴욕타임스 10월 12일 Jane Arraf의 기사 In Iraq Election, Shiite Cleric Who Fought U.S. Strengthens Power의 번역으로 이번 이라크 선거 결과와 대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