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포드대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매년 발간하는 '디지털뉴스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가장 심각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페이스북이다. 지난 1월 6일 의사당 내란은 페이스북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페이스북은 "표 도둑질 중단하라"라는 트럼프의 허위 정보와 "의사당을 습격하라"라는 폭력적인 선동의 진원지였다. 얼마 전 미국 시사보도프로그램 60 Minutes에서 페이북의 내부 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은 페이스북이 정치인이나 셀리브리티 등 고위급 인사와 일반 사용자들의 게시물에 차별을 두고, 차별과 혐오 게시물이 광고 클릭을 높이기 때문에 이를 방치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10대 소녀들의 거식증을 조장했다고 폭로했다. 최근 하우겐을 포함한 페이스북 전 직원들은 언론을 통하여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