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 출신의 한국계 3세 에마 브로일스의 미스 아메리카 왕관 획득은 이 대회 100년 역사를 새로 썼다. 미스 아메리카에서 알래스카 출신 그리고 한국계가 우승한 것은 최초이다. 주최 측 미스 아메리카 기구는 브로일스의 출신을 강조함으로써 자신들의 대회가 미모를 넘어 미국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대표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는 트럼프 아래서의 인종 차별을 경험하고, 코로나 19 대역병 와중에서 동양인에 대한 혐오가 극심해진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다분히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글은 NPR의 12월 17일 자 기사 Miss America makes history, as a Korean American from Alaska wins the title의 번역으로 에마 브로일스에 대한 소개와 그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