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등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 경쟁이 뜨겁게 불붙고 있다. 영국의 시사 문화 주간지 뉴 스테이츠먼(NewStatesman)은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이 국가의 규제 회피와 공공기업의 사유화라는 신자유주의적인 특성과 고스란히 닮았다고 주장한다. 억만장자들이 주장하는 우주여행은 그들의 선전과 달리 친환경적이지 않으며, 지구라는 행성 내의 사회적 갈등과 생태적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17세기 이후 서구 식민주의의 새로운 버전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의 우주경쟁은 잦아들 기미가 없다. 이 글은 NPR 9월 15일 자 기사 The 1st All-Civilian Crew Has Launched To Orbit The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