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교육부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 혹은 왕따가 2013년 이후 1 천명당 3∼4건 수준에서 2019년 5.3건으로 급증했다. 왕따는 단지 피해 학생에 대한 일시적 피해와 사회적 관계 형성 장애를 넘어 성인이 되어서도 심리적, 신체적 손상을 야기하고 학습능력에 영향을 주어 취업과 재정, 사회적 기회를 심각하게 제한한다.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 국가들은 일찍이 1980년대부터 스웨덴계 노르웨이 심리학자 단 올웨우스(Dan Olweus)가 개발한 올웨우스 따돌림 방지 프로그램(Olweus Bullying Prevention Program)을 도입했다. 왕따를 개인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로 본 올웨우스는 개인, 교실, 학교, 지역 공동체 차원에서 이의 방지를 목표로 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