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유럽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와의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서유럽은 냉전과 함께 1949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를 창설하였고, 이에 대항하여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은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1955년 발족했다. 하지만 소련의 붕괴로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공중분해되고, 서유럽은 유럽연합의 확장,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확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치 군사 동맹인 나토를 동쪽으로 끊임없이 전진시키고 있다. 이러한 나토의 확장은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까지 뻗치고 있으며, 자신의 앞마당까지 진출한 서방 세계의 NATO를 보며 러시아가 긴장하지 않느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구의 러시아 간의 충돌은 이러한 기존의 긴장의 표현이다. 나토는 특히 냉전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