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평균 신장은 인구의 생활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린 시절 영양 부족과 질병은 인간의 성장을 제한한다. 물질적 생활 수준의 개선은 인간의 신장을 높이기 때문에 키는 생활 수준에 대한 간접적인 척도로 사용된다. 특히 키에 대한 연구는 역사가들이 통계 전(pre-statistical) 기간이라 불리는 데이터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기간의 생활 조건 연구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신장이 웰빙의 직접적인 척도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어진 인구 내에서 키의 변화는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250,000명 이상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드 외 연구진은 개인 키에 영향을 미치는 697개의 유전자 변형을 식별하였다. 인간 신장의 역사는 영양 부족과 질병에 대한 진행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