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주 동안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완전히 마비시킨 트럭 운전사들의 "자유 호송대"(Freedom Convoy, 프리덤 컨보이)는 토론토와 퀘벡시의 연대 시위로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럭 운전사에 대한 백신 의무화 반대로 시작한 시위는 트뤼도 정부의 사퇴 촉구까지 다양한 요구로 확대되었다. 전 세계의 반백신 주의 단체들도 이들 컨보이에 지지를 표시하고 있으며, 고펀드위드미와 비트코인 등 시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펀딩 또한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쇼핑몰과 상점들의 폐쇄, 학교 폐쇄 등으로 오타와 주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시위대들이 무료급식소에서 행패를 부리고 전쟁기념물을 훼손하고, 성소수자와 공공장소에서의 배변을 일삼으면서 캐나다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