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19 대역병 위기, 환경 위기 등 세계는 전례 없는 일련의 위기들을 경험하고 있다. 바이든은 동맹외교의 복원을 선언하며 '가치 동맹'을 주장하며 중국을 고립하고 중국의 영향을 차단하면서 트럼프 이후 가속화된 미국의 헤게모니를 복원하려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는 지금의 중국을 시진핑 독재의 짧은 현대의 단편적 역사의 산물로만 취급하려 든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19세기 열강과의 충돌과 굴복, 혁명과 현대화의 오랜 역사의 산물이다. 이 글은 'Shutdown: How Covid Shook the World’s Economy'의 저자 Adam Tooze가 'The New Statesman, The Chinese Century' 2021년 7월 21일 자에 쓴 기사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