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4월 12일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의 총기 난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부활절을 전후로 미국의 피츠버그, 사우스 캐롤라이나, 콜롬비아, 메릴랜드, 플로리다, 오리건 등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총기 사고의 상당수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올여름이 미국 최악의 총기 사고 시즌이 될 수 있다는 불안한 전조이다. 50여 년 전 미국 린든 대통령 행정부는 빈번한 미국의 총기사고는 "총기에 대한 우리 문화의 태평스러운 태도(casual attitude)와 그것의 무장한 자립적 시민(armed, self-reliant citizen)의 유산"이라고 한탄했다. 오늘날 더 증가하는 총기 난사 사건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총기규제에 대한 여론은 그 어느 때보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