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3

전기차와 환경 1: '화이트 오일' 리튬의 저주와 전기차의 더러운 비밀

■ 역자 주: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로 주행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저탄소 혹은 탄소 제로의 미래에 전기차는 가장 알맞은 운송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vs 가솔린차라는 이분법 혹은 프레임은 자칫 사람들에게 더 중요한 문제를 간과하도록 만든다. 그래서 전기차에 관한 두 개의 긴 글을 번역했다. 하나는 전기차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마차를 대신에 등장했던 초기 전기차 기술, 내연기관의 가솔린차 지지자들이 어떤 프레임을 동원해 전기차를 압살 했고, 전기차는 어떻게 다시 부활했는가, 그리고 도시의 운송 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전기차에 대한 보다 비판적 시선으로 전기차의 배..

환경과 에너지 2022.10.09

기후변화와 유럽을 휩쓰는 폭염과 가뭄, 산불: 각국의 피해, 농작물 수확 손실, 보건 위기

마치 인페르노를 연상시키며 그리스 하늘을 붉게 물들였던 재앙적인 유럽의 2021년 산불 시즌이 여전히 유럽인의 기억 속에 또렷하다. 2021년은 유럽 연합에서 두 번째로 최악의 산불 시즌이었지만 2022년 유럽은 2021년보다 더 빠른 폭염 속에서 더 강도 높은 산불을 경험하고 있다. 2022년 첫 폭염으로 인해 스페인과 독일에서는 이미 6월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때 각 국가의 기온은 최고 섭씨 43도와 39.2도에 달했다. 프랑스도 론 계곡의 온도계가 섭씨 39도를 기록하면서 기록상 가장 더운 5월을 경험했다. EU 지구 관측 기관인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유럽 전체는 평균 기온보다 약 1.6 ºC 높아 기록상 두 번째로 온도가 높은 6월을 기록했다. 유럽 ​​산불 정보..

환경과 에너지 2022.07.17

포르투갈, 근무시간 외 직원에게 문자 발송 금지: '휴식권', 재택 근무, 디지털 유목 노동자 권리 확대 법안 통과

* 포르투갈은 최근 근로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상사들이 근무 시간 외에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내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다. 이 밖에도 이 법에는 8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들의 무기한 재택근무의 사전승인 폐지, 재택근무로 인한 가계부담 지원 등 재택근무와 외국의 디지털 유목 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조건의 개선이 포함되었다. 근무 외 모든 작업장치를 끔으로써 회사와의 연결을 완전히 해제할 수 있는 "연결 해제권" 조항은 이 법에서 누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휴식권'은 확실히 개선되었다. 이 글은 BBC의 11월 12일 자 기사 Portugal bans bosses texting staff after-hours의 번역이다. - 역자 주 포르투갈, 근무시간 외 직원들에게 문자 발송..

경제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