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난파선으로 잠수하던 관광용 잠수정이 6월 18일 현재 연락이 두절되어 미국과 캐나다 해안 경비대 등이 수색에 나섰지만 촉박한 시간과 기상조건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조종사를 포함하여 지구 일주 등 기네스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백만장자 해미쉬 하딩(Hamish Harding), 파키스탄계 영국 사업가 샤자다 다우드(Shahzada Dawood)와 그의 아들 슐레만(Suleman), 그리고 프랑스 탐험가 폴 앙리 나절렛(Paul-Henry Nargeolet) 등 모두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잠수정은 잠수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되었다. 70-95시간 혹은 3일 정도 유지 가능한 비상 산소를 탑재하고 있는데 현재 실종 3일째에 접어들고 있어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