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푸틴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일부 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핵전력을 '특별 경보'로 전환했다. 과연 전쟁이 그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그는 핵 버튼을 누를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과거의 역사는 미래의 예측에 실마리를 준다. 푸틴이 설마 전쟁을 벌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 질문에서 설마를 빼야 한다는 것이 지금까지 경험이었다. 푸틴은 서방의 안일했던 예측을 뒤엎고 크림반도를 점령했고, 돈바스를 점령했고,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감행했다. 그에게는 설마가 없다. "설마 그가 핵 버튼을 누를까?" 이 질문은 이제 단순한 이론적 추측이 아니라 실존적 질문이다. 이 글은 BBC Steve Rosenberg의 2월 28일 자 기사 Ukraine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