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과 폭염이 미국과 캐나다 북서부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산불 시즌이 앞당겨지고 있다. 오레건 주의 부트레그 화재(Bootleg Fire), 캘리포니아 주의 딕시 화재 (Dixie Fire) 등은 이미 수십만 에이커를 불태우고 있으며, 각 주의 화재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러한 화재는 당연히 이산화탄소 배출뿐만 아니라 연기와 그을음 등 입경이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 PM 2.5를 엄청난 양으로 발생시킨다. 이러한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키고 나아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환경과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입장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과 코로나 19와의 연관성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글은 New York Times에 8월 13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