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의 시민청렴팀에 근무했던 프랜시스 하우겐(Frances Haugen)은 10월 3일 미국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인 60 Minutes에서 페이스북이 알고리즘의 조작으로 증오, 폭력, 잘못된 정보를 조장하며 사회를 분열과 혐오에 빠드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미국 각주의 법 집행기관에 자신이 근무 당시 수집한 수천 개의 문서를 보냈으며, 이 문서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대외적으로 천명한 정책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 콘텐츠에 대한 감시에 낮은 순위를 부여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중독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문제점은 페이스북 내부 연구에서 이미 드러나 있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콘텐츠를 대외적으로 숨겨왔다. 이 글은 Guardian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