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학수능시험인 SAT와 ACT를 의무가 아닌 옵션으로 채택한 학교들은 이미 80%가 넘으며, 이 추세는 점점 더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SAT나 ACT보다 고등학교 평점(GPA)이 학생들의 대학 졸업과 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SAT 혹은 ACT와 같은 대학입학 표준시험 성적 제출을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채택한 학교들이 빈곤층 학생, 다양한 인종의 학생, 여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미국 대학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일부 인종, 특히 아시아계 학생들이 SAT 고득점 비율이 높아지면서 인종적 균형을 위해 SAT를 입학 사정에서 덜 중요시한 하버드나 예일과 같은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관행이 법적 송사에 휘말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