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가 대역병(pandemic)에서 풍토병(endemic)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며 따라서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시대'(living with the virus)를 모색해야 한다는 기사들이 넘쳐났다. 하지만 3차, 4차 부스터의 효과가 높지 않고, 오미크론 감염이 돌파 감염과 재돌파 감염의 보호수단이 되지 못하며, 장기 코로나 후유증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코로나와 함께 동거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과연 감기나 일반 풍토병들과 함께 사는 것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 글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면역학 교수 Danny Altmann의 Guardian 7월 1일 자 기고 Where’s the herd immunity? O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