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미국 대법원은 6월 24일 연방차원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해온 1973년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뒤집었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미시시피주 보건부(현재 장관은 Thomas Dobbs)가 주의 유일한 낙태 클리닉인 잭슨 위민스 헬스 오가니제이션의 운영이 임신 15주에 대부분의 낙태를 불법화하는 주의 법에 반한다며(로 대 웨이드 판결에서는 24주까지 낙태 가능) 대법원에 요청한 심의를 수용했다. 미시시피 주는 로 대 웨이드의 핵심 신조 중 하나를 위반하여 태아의 자가 생존력 이전 낙태 금지(pre-viability abortion ban) 허용을 대법원에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로와 케이시 판결을 완전히 기각할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다. 돕 대 잭슨 위민스 헬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