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6월 27일(월)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한 버려진 트럭의 트레일러에서 멕시코인 24명, 과테말라인 7명, 온두라스인 2명을 포함해 50명이 숨지는 밀수로 인한 최악의 이민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텍사스에서는 이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여러 번 일어다. 2017년, 10명의 이민자들이 샌안토니오 월마트 밖에 있는 비슷한 트랙터 트레일러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2003년, 텍사스 남부의 또 다른 도시인 빅토리아에서 17명이 뜨거운 차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등 유사한 사건이 여러 번 발생했지만 월요일 참사의 규모는 아니었다. 샌안토니오의 남쪽 끝은 도시와 텍사스 국경 마을을 연결하는 두 개의 주요 도로가 있는 회랑이며, 이 지역에는 대부분 시골로 개발이 덜 되어서 사고 트럭 같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