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에 의한 미국의 대규모 살상 사건의 발생은 미국 사회에서 더 이상 예외가 아니며 정상이며 일상이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살상사건이 최근 음모론과 포퓰리즘으로 무장한 극우 이념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이 이념이 주목받지 못하는 기존의 변두리 이념이 아닌 주류 언론과 주류 정치로 진입해 민주주의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은 The Economist 4월 25일 자 기사 Quantifying the rise of America’s far right의 번역으로 미국의 대량 살상 사건이 이념적으로 어떤 세력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극우에 의해 주도되는 최근 대량 살해 사건들이 가지는 정치적 위험에 대해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이 기사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외로운 늑대'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