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캐나다 북서부의 폭염, 미국 서부의 산불과 그 연기로 인한 동부의 스모그, 20여 년간 이어진 미국의 초대형 가뭄, 중국과 유럽의 홍수, 따뜻한 시베리아와 화재 등 세계 곳곳의 기상 이변은 기후 변화에 따른 것임이 이제 명백해지고 있다. 이 글은 Vox에 Cameron Peters가 쓴 'The West is burning. Climate change is making it worse.'의 번역으로, 미국의 산불이 최근 메가 화재(megafire)에서 날씨마저 변화시키는 기가 화재(gigafire)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과 그것의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연관 지어 분석하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간이 발생시킨(anthropogenic) 이 기후 변화에 저항하는 미국 정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