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알리사 고(Michelle Alyssa Go) 2

미국의 아시아 여성에 대한 폭력의 뿌리: 제국과 얽힌 구조적, 인종적 문제를 부정하는 미국

* 역자 주: 2021년 애틀랜타에서 한국계 여성을 포함한 6명의 여성에 대한 살해, 2022년 1월 15일 뉴욕에서 미셸 알리사 고(Michelle Alyssa Go)를 선로에 밀친 살해, 2월 13일 한국계 미국인 여성 크리스티나 유나 리(Christina Yuna Lee)에 대한 살해, 3월 11일 67세 아시아 여성에 대한 폭행과 살인 미수 등 미국에서 아시아 여성에 대한 폭력이 급증하고 있으며, 팬데믹 도중 이러한 폭력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폭력에 대해 미국 언론과 법집행 당국의 인종적 요인의 개입을 부인하고, 이를 단지 개별적이고 일회적 혹은 특정 개인의 정신 질환의 문제로 축소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미국의 필리핀에서의 제국 건설과 베트남과 한국, 일본에 주둔 미군을 중심으로..

해외 시사 2022.04.26

미국, 노숙자들의 연이은 묻지마 여성 살해: 대역병과 주거 및 정신건강 위기 그리고 구조적 여성 혐오가 빚어낸 참사

* 역자 주: 지난주 토요일 한 노숙자가 뉴욕에서 지하철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한국계 여성 미셸 고씨를 다가오는 기차를 향해 밀면서 사망했다. 이는 LA와 뉴욕에서 3일 연속 발생한 노숙자들의 묻지 마 여성 살해 사건의 하나였다. 길거리 치안에 대한 미국 중산층들의 우려는 이미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자로 출마했던 앤드류 양이 길에서 노숙자와 정신질환자를 없애겠다는 공약에서 표면화되었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들을 놓고 노숙자들에 대한 단속 강화를 요구하며 노숙자와 그들을 거기에 방치한 정치인들을 향해 손가락질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범죄가 노숙자보다 주거지가 있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고, 노숙자들이 그들보다 더 폭력적이라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응은 비생산적인 감정적 배설로 끝나기 쉽다...

해외 시사 202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