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

축구와 정치: 독재자 프랑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엘 클라시코의 정치사

* 역자 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아부다비의 지원을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타르 재원에 기반한 파리 생제르맹도,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첼시도 아닌 전통 축구 클럽인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로 순수한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물론 레알은 이미 51억 달러의 가치로 세계 최대 축구 클럽이고, 리버풀도 약 44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세계 4위 가치의 클럽이기에 돈의 출처로 클럽의 전통성과 정통성을 가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리버풀과 레알이 오랜 전통을 가진 축구클럽임은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의 전통 정치색에서 드러난다. 리버풀과 레알의 대결은 그래서 더 흥미로운데 이들은 서로 대립되는 색, 즉 붉은색 리버풀의 더 레즈(The Reds)와 흰색 레알의 로스 블랑코스(Los ..

스포츠 2022.05.30

울음바다가 된 메시의 바르샤 고별회견과 커지는 PSG 이적 가능성

* 바르샤의 부실경영과 대역병, 위기에 빠진 라리가의 CVC Capital Partners에 대한 상업적 지분 판매와 바르셀로나의 슈퍼 리그에 대한 계속된 욕망의 자본주의, , 라리가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air play regulation, FFP) 등 축구 외적인 요인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인 라이오넬 메시의 행선지 결정의 다이내믹을 형성하고 있다. 급기야 바르샤에서의 고별 기자회견장에서 메시는 회견의 첫마디를 떼기도 전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 글은 Guardian의 스페인 축구 특파원 Sid Lowe의 8월 8일 자 Guardian 기사 ‘I wanted to stay’: Lionel Messi tearful at Barcelona exit as PSG move looms를 ..

스포츠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