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gzag의 세계를 여는 창

* 2020년 3~4월 코로나 19 백신 패스포트 혹은 백신 여권이 처음 제안된 이후로 각국은 서둘러 이를 도입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EU 디지털 코로나 인증서(Digital COVID Certificate, DCC)를 회원국들 사이에 도입하여 입국 시 격리 면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WHO는 전 세계적 백신 불균등 상황과 면역 지속력 제한에 따라 백신 패스포트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코로나 19 봉쇄와 경제 회복, 교류 재개를 원하는 국가들은 여러 형태의 코로나 19 백신 패스포트를 도입 중이다. 이 백신 패스포트는 대체로 코로나 19 접종 완료, 코로나 19로부터의 회복 여부를 표시하는 종이 형태의 문서 혹은 디지털 앱의 형태로 발부된다. 코로나 19 백신 패스포트와 별개로 각국은 자..

코로나 19 백신 패스포트 제안 세계 보건기구(WHO)가 오랜 망설임 끝에 코로나 19를 대역병 혹은 팬데믹(pandemic)으로 선언한 2011년 3월 11일로부터 약 2주 뒤엔 3월 27일 Geopolitics에는 '코로나 19의 세계경제 마비를 막는 방법'(How to Prevent COVID-19 From Paralysing the World’s Economy)이란 글이 게재되었다. 이 글의 저자는 파리에 체류 중인 캄보디아 망명 정치인 쌤 레인시(Sam Rainsy)로 그는 이 글에서 혈청 검사(serological test)를 통해 항체가 형성된 사람들은 확인하고 이들을 경제에 투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로부터 약 2주 후인 4월 11일 그는 Brussel Times에 그는 백신 패스포트(Im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