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냉전 2

미국 vs 중국 군사력 비교와 세계 순위: 인력, 재정, 공군, 육군, 해군, 군수, 자원, 지리 비교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얼핏 보기에 서구와 러시아의 대결로 보인다. 푸틴은 무너진 제정 러시아와 소련의 제국을 다시 부활시키려 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 저지와 우크라이나의 탈 나치화를 명분으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 속에서 중국의 협조를 얻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허약해져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경제 협력 확대, 에너지 동반자 관계 구축, 군사 훈련, 첨단 기술 협력 실천, 정기적인 고위급 회의 참석 등을 통해 관계를 꾸준히 개선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중국의 대 러시아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중국을 가장 위협적인 적으로 보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2019년에 중국을 "시스템적 경쟁자"로 ..

해외 시사 2022.07.20

[조지프 스티글리츠] 신냉전에서 패배중인 미국: 병적인 국내 정치 사회 문제와 국외적 이중 잣대

역자 주: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주요 정치인, 진보와 보수 언론과 싱크 탱크는 그들의 정치적, 이념적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들어 중국을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새로운 적으로 규정하는데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 유럽 등 미국의 전통적 우방들에게 등을 돌리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웠던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은 동맹 외교를 중시하며 '가치 동맹' 즉,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한 가치 동맹을 내세우며 중국을 고립하는 민주주의 정상회담을 추진했다. 하지만 미국의 '가치 동맹'에 기초한 반중국 전선, 신냉전 전략은 대내외적으로 좌초의 위험을 안고 있다. 미국의 민주주의 vs 권위주의라는 '가치 동맹'이라는 레토릭은 극심한 인권 탄압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을 권위주의 국가로 낙인찍는 이중..

해외 시사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