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연방의회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직 총리가 출마하지 않는 독일 최초의 선거이지만 퇴임하는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의 후임이 누가 될 것인가, 혹은 누가 메르켈 2.0이 될 것인가가 선거판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독일 녹색당은 6월에 녹색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여론조사 선두에 올랐지만 녹색당 총리 후보 아나레나 베어복(Annalena Baerbock)의 표절 의혹과 이력 부풀리기로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그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메르켈의 정당 집권 기민련(CDU)은 당 대표 아르민 라셰트(Armin Laschet)는 코로나 19 대처 그리고 수해지역에서 대통령 연설 뒤쪽에서 파안대소를 한 것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지지율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독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