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 대역병을 "중국 바이러스"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근원을 둘러싼 논쟁은 아시아인에 대한 낙인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애틀랜타 한국계 여성을 포함한 6명의 아시아 여성 살해, 뉴욕 한인 노인들에 대한 테러 등 미국 내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테러의 급증은 급기야 아시안 아메리칸과 태평양군도주민 혐오 중지(Stop AAPI Hate)라는 연대단체의 결성과 '코로나 19 증오범죄법'(COVID-19 Hate Crimes Act)의 탄생을 촉진했다. 수많은 시민과 셀러브리티들이 아시아인 혐오 반대에 나섰지만 아시아인에 대한 미국 내에서의 혐오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증가했다. 이 글은 AP통신의 인종과 민족성 팀의 일원인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