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작가, 35년 만에 노벨문학상을 품다 10월 7일, 스웨덴 한림원은 탄자니아의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가 “식민주의의 영향과 문화와 대륙 사이 간극에 선 난민의 운명을 비타협적으로 동정심 있게 파고들었다”라며 노벨 문학상을 수여했다. 백인, 남성, 서구 중심의 노벨문학상은 2017년 스웨덴 한림원의 사상 최악의 섹스 스캔들과 #MeToo 로 인해 2018년 상을 1년 연기했다. 그후 한림원은 더 많은 지리적 및 성별 다양성에 대한 기준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19년 인종학살을 지지한 피터 핸드케(Peter Handke) 수상 이후 심각한 비판에 직면했다. 사면초가에 빠졌던 스웨덴 한림원은 작년에 비교적 문제 소지가 적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