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지난 일요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예상대로 마크롱과 르 펜이 4월 24일로 예정된 결선투표에 최종 진출했다. 이미 2017년 대선에서 마크롱은 66%의 득표율로 약 34%에 그쳤던 르 펜을 더블 스코어로 이겼지만 이번 2022년 결선 투표는 그렇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의 유력 여론조사인 입소스 바로미터 4월 10일 선거 직후 결선투표 조사에 따르면 이번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은 지난 2017년 득표율에서 12% 감소한 54%, 르 펜은 12% 증가한 46%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후보 사이에는 여전히 8%의 격차가 있지만 르 펜이 약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선투표 전망은 마크롱에게 결코 낙관할 수 없다. 결선투표를 앞두고 마크롱은 이미 2017년에 써먹었던 극우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