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에 의한 폭력(Violence by Athletes), 초·중·고 올라갈수록 동료폭력 증가 최근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은 운동선수에 의한 폭력(Violence by Athletes), 특히 동료에 대한 폭력이라는 점에서 흔히 접하던 스포츠 폭력(Violence in Sports)과 구별된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19년 전국의 초중고 5,000여 개 학교 학생선수 6만3천 명을 대상으로(약 55,557명 설문 참가) 한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선수의 신체폭력 경험은 일반 학생의 1.7배에 달한다. 언어폭력을 경험한 학생 선수들은 전체의 15.7%, 신체폭력은 14.7%, 성폭력도 3.8%에 달했다.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학교 폭력과 관련해 주목할만한 점은 학생선수에 대한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