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 3

중국 언제쯤 미국을 넘어 최대 CO2 배출국이 될 것인가?

미국과 중국의 세계 헤게모니를 둘러싼 신냉전이 서로에 대한 경제적 견제로 첨예화되는 상황에서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그 규모에서 미국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며, 중국이 언제 미국을 앞설 것이냐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 탄소배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제1의 배출국이지만 중국의 거친 추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소위 후진국과 선진국의 중간이라는 교묘한 지위를 이용해 탄소배출 규제와 배출에 대한 지원금 제공, 그리고 책임을 교묘히 회피해 온 중국은 이제 곧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이 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가 수백 년간 대기권에 머무른다는 점에서 미국과 유럽의 조기 산업국가들은 인간에 의한 기후온난화의 역사적 원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중국이 유럽과 미국의 탄소배출을 뛰..

환경과 에너지 2023.03.14

온실가스 80만 년만에 최고 기록

* 인간의 화석 연료 연소가 지구 온난화를 야기하는 온실 가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임은 이제 거의 논쟁의 여지가 없다. 최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온실가스가 빙핵 조사를 포함해 80만 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은 NPR의 8월 27일 자 기사 Greenhouse Gas Levels Are The Highest Ever Seen — And That's Going Back 800,000 Years의 번역이다. - 역자 주 온실 가스 수준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높다. 그리고 그것은 8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후 변화에 기여하는 대기 중 온실 가스 농도는 기록된 것 중 최고이며 이는 8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

환경과 에너지 2021.08.29

코로나 19, 도시 공기는 맑아졌지만,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효과는 미미

코로나 19와 맑아진 도시의 하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 11일 뒤늦게 코로나 19 팬데믹을 선언했을 때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이미 1.2도가 높아졌다. 코로나 19는 확실히 도시의 공기 질에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인도 델리의 코로나 19 이전 2019년 10월 하늘과 그 이후인 2020년 4월의 하늘 사진은 완연히 다르다. 글로벌 에너지 리뷰 2020(Global Energy Review 2020)에 따르면 2020년 4월 전 세계 도로 교통 활동은 약 50%까지 감소했었다. 도로 활동의 감소는 배기가스의 주성분인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 덕택에 도시의 하늘은 맑아 보였다. 2020년 2월 15일~3월 24일의 런던과 요크, 맨체스터 등 영국..

해외 시사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