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2

2차 대전 이후 최대 변화를 예고하는 일본의 새로운 군사정책: 전범 국가의 전수방위 폐기 선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두 달 후인 지난해 4월 일본 정부는 국방예산을 현재의 두 배인 GDP의 2%인 약 860억 파운드(1,054억 달러)로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평화헌법 9조 해석의 유연한 '해석'과 GDP 1%의 국방예산 한도 초과를 결합된 것이기에 한국과 중국, 북한 등 주변국들의 우려와 경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군사정책은 일본 본토가 공격받을 시에만 방위 차원에서 무력을 행사한다는 전수방위 개념의 포기이자, 2차 대전 전범국으로서 해외 파병을 금지해 왔던 기존 정책으로부터의 완전한 탈피로 동아시아 안보 환경의 커다란 변화를 예고한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파트너십 회복과 협력을 공언하고 있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본..

해외 시사 2023.02.19

일본의 재/중무장과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 일본 국방예산 두 배 증액과 평화헌법의 무력화

* 역자 주: 지난 4월 말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과 북한 등의 역내 불안 요인에 대한 "반격 능력" 강화를 위해 국방 예산을 현재의 두 배 즉 GDP의 2%인 약 1,000억 달러로 증액하겠다고 제안했다.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평화헌법 9조 해석의 유연한 '해석'과 GDP 1%의 국방예산 한도 초과를 결합한 것이라 여전히 일본의 제국주의적 야욕에 의혹의 눈길을 거두고 있지 않은 한국과 중국으로서는 우려스러운 움직임이다. 이 글은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 국제관계 및 일본 외교정책 강사인 Ra Mason의 Conversation 5월 10일 자 기고 Japan’s doubling of its defence budget will make the world a more dangerous ..

해외 시사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