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선언한 침공 전쟁이 시작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푸틴이 희망했던 우크라이나 조기 항복은 실현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가 기세를 올리며 전세를 역전시킨 후 전선은 다시 교착국면에 놓여있다. 러시아의 조기 승리를 예상했던 서구 국가들은 우크라나의 예상외의 저항에 놀라면서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에 내심 불안해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독일을 포함해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지난 글들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비용과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환경 비용 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지만 이번 글에서는 지난 1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