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 지 이미 3년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그 기원을 둘러싼 질문은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다.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의 재래시장에서 코로나19가 발병했다는 표준 설명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심을 받아왔으며, 코로나19가 자연발생이 아닌 실험실에서 유출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은 한때 음모론으로 일축되었지만 미국 정보기관들이 실험실 유출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보다 설득력 있는 이론으로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은 코로나19 발병 오래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지원을 해왔으며, 코로나19를 유발한 SARS-CoV-2 바이러스 관련 연구도 존재해왔다. 하지만 국립보건원은 이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려 했던 사실이 미국 시민단체들의 정보공개 청구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