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매년 10월 12일은 콜럼버스 데이는 여전히 연방 공무원들의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이민자들은 콜럼버스 데이를 기념한다. 하지만 콜럼버스 데이는 그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거주하던 원주민들에 대한 무시이며, 콜럼버스의 원주민에 대한 학살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백인들의 역사로 비판되어 왔단. 지난 수년간 미국 원주민들은 콜럼버스 데이가 식민과 약탈, 원주민 학살의 잔혹한 기념이라며 이의 취소와 원주민의 날 제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러한 운동의 성과로 10월 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월 11일을 원주민의 날로 연방차원에서 지정했다. 적지 않은 주들이 여전히 콜럼버스 데이를 기념하지만 이미 10여 개 주는 콜럼버스 데이를 아예 원주민의 날로 대체했다. 이 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