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는 코로나 19가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되던 초기 시점에 뉴욕시의 봉쇄를 늦춤으로써 감염자와 사망자를 폭증시켜 한때 비판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트럼프가 코로나 19에 대한 위험을 평가 절하하며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와중에 그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을 진솔하게 뉴욕 시민들에게 보고함으로써 정치인으로는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그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으며, 그는 자서전 출판을 준비하며 차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꿈꾸기도 했다. 하지만 요양원 사망자 수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를 폭로한 한국계 뉴욕 하원의원을 협박하면서 위기를 맞게 되었다. 동시에 그는 11명의 여성에 대한 성추행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퇴 압박을 받으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