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원주민 라코타 족의 지류인 홍크파파족의 전설적 지도자인 앉아있는 황소(Sitting Bull)는 1876년 샤이엔족과 함께 미국 제7 기병대에 맞서 리틀빅혼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타탕카 이오타케로 알려진 앉아 있는 황소는 생전에 스캘프 록(scalp lock, 적에게 도전하기 위해 머리가죽에 남기는 한 줌의 머리털)을 남겼고, 이 스캘프 록은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연구소가 보관해왔었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룬드벡(Lundbeck) 재단은 앉아있는 황소의 손자로부터 받은 4cm가량의 머리카락 DNA 연구를 통해 앉아있는 황소와 그의 손자가 유전적으로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글은 BBC의 10월 28일 자 기사 Sitting Bull: DNA confirms g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