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2010년 이후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 사이의 탄소발자국 격차가 커졌다. 2010년에 가장 부유한 10%의 가구가 전 세계 CO2의 34%를 배출한 반면, 저소득 계층에 속한 전 세계 인구의 50%는 15%에 불과했다. 그러나 5년 뒤인 2015년, 이들 저소득층의 배출량은 7%로 감소했지만, 가장 부유한 10%의 배출량은 49%로 급증했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한 인플레로 저소득층이 소비를 줄이면서 이들의 탄소 발자국은 더 줄어들 것이며, 반대로 그럴 필요가 없는 고소득층의 탄소발자국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거나 증가해 이 양자의 탄소 발자국 차이는 커질 것이다. 따라서 이들 고소득층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순제로(net zero)에 도달하는 첩경이지만 문제는 이들이 대부분 국가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