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여자 2

한국과 세계 각국은 아프간 난민들을 어떻게 수용하고 환영하고 있는가?: 테디베어와 옷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따뜻한 환영을 받는 아프간 난민들

* 아프가니스탄 난민 대피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그들을 받아들일 준비에 분주하다. 한국도 최근 '미라클 작전'을 통해 약 4백 명의 난민이 '특별 기여자'란 명칭으로 입국했다. 이 글은 Washington Post의 8월 27일 자 기사 Teddy bears, clothes and messages of love: Afghan refugees receive warm welcome in some countries를 번역한 것이다. 이 기사는 세계 각국에서 아프간 난민들을 환영하는 모습들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민족적, 문화적으로 동질적인 한국 사회가 아프간 난민들을 어떻게 환영하고 있는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많은 지면을 할애해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영국과 미국에서 자발적인 시민들의 ..

해외 시사 2021.08.29

[가디언] 한국이 입국 아프간인을 난민 대신 '특별 기여자'(person of special merit)로 명명한 이유

* 2004년 유엔난민기구(UNHCR)의 한 보고서는 난민이 난민 캠프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균 17년이라는 끔찍한 수치를 내놓았다. 이 수치는 최근 세계은행의 계산에 따르면 약 5년으로 줄어 들었다. 하지만 이 줄어든 숫자는 난민의 상황이 나아졌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새로운 난민이 대량으로 추가되면서 난민캠프의 평균 체류기간이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난민(refugee)은 전쟁과 박해, 경제적 곤궁과 재해 등으로 자신의 거주지로부터 피난 혹은 쫓겨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유엔난민협약에 따른 난민 지위를 획득할 경우 한국은 이들에게 장기 체류를 허용하는 F-2 비자를 발급한다. 현재 입국한 391명의 아프간인들에게는 인정이 까다롭고 오랜 기간이 걸리는 난민 대신 '특별 기여자'로 단기 방문 ..

해외 시사 20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