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2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전쟁 종식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의 신속한 전쟁 완수라는 초기 계산은 이미 틀어졌지만, 러시아 군의 전열 재정비와 함께 전선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300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국외로 탈출하고, 200만 명이 국내에서 실향을 당해 고통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 전쟁이 어디로 향할지, 언제 끝이 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전선의 교착과 함께 러시아가 군사적 수렁에 계속 빠져들지 아니면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승리할지, 혹은 극적으로 평화협정이 타결될지, 아니면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지전으로 끝나지 않고 전 유럽으로 확대될지 아직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이 글은 Al Jazeera 3월 17일 자 기사 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