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포격: 제2의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위험?

* 역자 주: 러시아 군대는 우크라이나 전력의 25%를 공급하는 자포리치아 원자력 발전소를 장악하기 위해 포격을 가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는 훈련시설에서 발생해 본 발전 시설에는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포격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자포리치아 발전소는 원자력 잠수함에 사용되는 유형인 가압경수로(Pressurised Water Reactor, PWR)가 설치되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던 체르노빌 발전소 RBMK형과 다르다. 또한 자포리치아의 PWR 원자로는 방사능 방출을 막기 위한 원자로 주변에 거대한 콘크리트 격납고로 둘러 쌓여 있으며 배전망이 끊길 경우 전력을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체르노빌과 같은 사고가 ..

일본 후쿠시마 지진, 원전은 안전할까? 화재·가스 누출 경보 발생

2월 13일 밤 11시 7분경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호쿠와 간토지방에서는 약 92만 6천 호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후타바 지역에서는 낙석이나 전선의 단선, 누수가 보고되었지만, 도로단절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부상자는 미야기와 후쿠시마에서 최소 8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전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원전 사고와 방사성 물질 누출로 한국과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후쿠시마 제1 원전은 NHK의 14일 0시 21분 속보에 따르면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들의 측정값에 변화가 없으며, 이상징후가 보고되지 않았다. NHK의 1시 57분 속보에 따르면 1호기에서 6호기 플랜트의 데이..

해외 시사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