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밤 11시 7분경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호쿠와 간토지방에서는 약 92만 6천 호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후타바 지역에서는 낙석이나 전선의 단선, 누수가 보고되었지만, 도로단절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부상자는 미야기와 후쿠시마에서 최소 8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전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원전 사고와 방사성 물질 누출로 한국과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후쿠시마 제1 원전은 NHK의 14일 0시 21분 속보에 따르면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들의 측정값에 변화가 없으며, 이상징후가 보고되지 않았다. NHK의 1시 57분 속보에 따르면 1호기에서 6호기 플랜트의 데이..